▲ 경찰불자 2월 월례법회
2월 27일(월) ‘2월 경찰불자 월례법회’가 호법국장 석명 스님의 사회와 경찰청 경승 혜안 스님의 법문으로 대웅전에서 거행됐다.
혜안 스님은 법문에서 ‘자기 표정에 책임 질 줄 아는 불자’, ‘자식을 포근히 안아 줄 수 있는 불자’,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줄 수 있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히말라야 산에 사는 한고조새는 영하 30~40℃의 밤이 되면 뼛속까지 추워 ‘내일이 되면 집을 지어야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다음 아침이 되면 따뜻해지니 ‘내 세상이다.’라면서 그냥 있다. 그리고 다시 밤이 되면 또 ‘내일이면 꼭 집을 지어야지’하면서 평생을 살아간다. 새해에 서원을 세워 계획만 세우지 말고 실천하자.”라고 강조했다.
서울청 경승 정범 스님은 새 법우(이은경, 박연옥, 이선희, 권주혁, 김병성)들을 소개하였으며, 염주 선물을 주며 환영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조계사 합창단의 ‘연꽃 피는 자비동산 두 손 모아 비옵니다.’라는 「보리심」의 축가 속에 2월 법회를 여법하게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