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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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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자”

  • 입력 2012.03.30
  • 수정 2025.01.08

제21대 조계사 신도단체 임원 부촉장 수여 

 

▲ 제21대 조계사 신도단체 임원 부촉장 수여식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저희 임원들은 한없이 몸을 낮추어 내 주변의 모든 인연들이 부처님의 정법세계로 인도될 수 있도록 씨앗이 되고자 하나이다.
또 중생구제의 첫걸음이 나 스스로 수행정진 하는 것임을 잊지 않고 오늘 이 자리를 스스로 수행, 정진하는 서원과 발원의 자리로 삼겠나이다.”

조계사(주지 토진 스님)는 한국불교 대표 사찰이자 도심 속 전통 사찰이라는 위상에 맞게, 기도와 수행정진 및 포교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신도조직을 4개 본부체제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불기2556(2012)년 3월 30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제21대 신도단체 임원을 새로이 임명하고 부촉장을 수여했다.

조계사 종무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 지승동 신도회장은 “부처님의 뜻으로 한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모두가 조계사가 크고 맑게 되도록 한마음으로 정진하자”는 인사말을 하였다.이어 주지 토진 스님이 강동구 임원들을 필두로 지역본부 임원 250명, 교육법회본부 100명, 전법본부 38명, 소임본부 89명 모두를 일일이 호명하여 부촉장을 수여한 후, “오늘 임명받은 소임자 모두가 마음속의 욕심을 버리고 맡은 바 소임을 열심히 잘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고, 행복과 원력을 갖고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어머니합창단의 축가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조계사 종무실장의 선창으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자’는 구호를 힘차게 제창한 다음 사홍서원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제21대 조계사 신도단체 임원 부촉장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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