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법회행사

공업중생의 희망의 등불을 밝히다.

  • 입력 2012.05.07
  • 수정 2025.01.07

서울시청 앞 점등식

▲ 시청 앞 점등식

불기2556(2012)년 ‘부처님오신날’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시청 앞 점등식’이 5월 7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봉행됐다.

이 행사에는 봉축위원회 위원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무원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총무원 재무부장 도문 스님, 박원순 서울시장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동참했다.

▲ 서울 시청 앞 점등식에 참석한 종교계 인사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날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조계사 합창단), 점등, 축원(천태종무원스님), 기원 탑돌이 순으로 진행됐다.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은 기원문을 통해 “생명의 기운이 허공을 장엄하고 만나는 얼굴마다 웃음이 가득한 이때에, 부처님은 모든 생명의 평화와 안락을 위해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라고 하며, “부처님 법을 만난 소중한 인연공덕으로 오늘 우리가 밝힌 등을 저마다의 마음에 담아, 공업중생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하여 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도록 희망을 밝히자.”고 기원했다.

▲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또한 스님은 “서울의 하늘에 등을 밝히는 것은 지혜로써 마음을 맑게 하고 자비를 실천하여, 부처님 향기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간절한 서원”이라고 밝혔다.

사부대중은 환하게 불이 밝혀진 서울광장에 설치된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등’을 탑돌이 하며, 부처님의 지혜의 빛이 널리 세상에 퍼지기를 기원했다.

▲ 점등식 후 불자들이 탑돌이를 하고 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밝혀진 ‘사사자삼층석탑등’은 높이 18m로, 국보35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을 원형으로 한 것이다. 전통등의 기법과 석탑의 기둥인 사자 네 마리의 용맹성을 그대로 살린 이 등은 한지로 채색된 것으로 4개월에 걸쳐 제작됐다. 사사자삼층석탑등은 5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하늘을 밝힐 예정이다.

▲ 사사자삼층석탑등
 

* 시청 앞 점등식 관련 동영상 및 사진

▲ 시청 앞 점등식

▲ 시청 앞 점등식 기념 촬영

▲ 시청 앞 점등식, 합창단

▲ 시청 앞 점등식 기념 촬영

▲ 시청 앞 점등식 기념 촬영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