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는 4개 사찰 5개 동자승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치렀다.
1차전은 조계사와 홍법사 1팀, 2차전은 대구연합과 홍법사 2팀이 예선전을 치렀으며 신흥사는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신흥사 동자승들은 홍법사 1팀과 2팀을 상대하여 차례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계사는 대구불교연합팀과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여 4위를 차지했다.
▲ 승부차기 중인 조계사 동자승
이날 경기는 동자승 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며 사찰 간의 교류확대, 불교포교활성화의 계기가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 특히 건강한 몸과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동자승간의 협동심을 현장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날 포교원장스님의 축사에서 “앞으로 동자승 축구대회는 지속적으로 대회규모를 키우며 ‘부처님 오신 날’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 오늘 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중요한 시발점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 포교원장배 동자승 축구대회 기념 촬영
* '포교원장배 동자승 축구대회' 관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