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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회향법회

  • 입력 2012.05.28
  • 수정 2025.01.07

봉축 기도 회향 및 점등식 

▲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도 회향 및 점등식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마지막 행사로 ‘봉축 기도 회향 및 점등식’이 5월 28일 저녁 6시에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행정국장 성진 스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법요식과 봉축 국악제가 끝난 이후지만 많은 불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행사는 사물(범종, 운판, 목어, 법고)의식을 시작으로 7정례, 한글반야심경, 고불, 천수경, 정근, 축원, 점등식, 축하공연, 주지 스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봉축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달 봉축기간 동안에 조계사에서 진행했던 바꿈장터, 나눔먹거리, 동자승 삭발수계식, 시청 앞 점등식, 연등놀이, 연등행렬, 행렬등 만들기, 작은 음악회, 조계사 점등식, 동자승 축구대회, 법요식 등의 여러 이야기 거리와 행사들을 8분 동안의 영상을 통해 들여다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점등식의 버튼을 누르자 2만 8천 개의 아름다운 오색연등이 환하게 밝혀졌다.
성진 스님은 “환하게 밝혀진 연등처럼 ‘마음의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 주는 부처님오신날, 지혜광명의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주위를 돌보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여 ‘날마다 부처님오신날’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점등식

축하공연으로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 어머니혼성합창단, 회화나무 합창단, 김무한 가수의 통기타 연주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사부대중 다 같이 손을 잡고 ‘우리는 부처님같이’를 부르며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기도 법회를 회향했다.

▲ 회화나무 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하고 있다

행사 도중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축사에서, “봉축기간 동안 외로울 줄 알았는데 가슴 벅차고 즐거운 부처님오신날이었습니다.”라며, 그동안 각 고문단, 지역법회, 교육직 스님, 불교대학, 종무원 등 모두가 함께 있었기에 임진년 봉축법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성원에 감사와 사랑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지승동 신도회장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사부대중이 흔들림 없이 조계사의 주인으로서 3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봉축행사를 대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며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자축의 박수를 보내자고 했다.

이연숙 고문은 조계사를 사랑하는 신도들께 감사하고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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