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2시간 거리를 오가면서도, 즐겁게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서 그런지 항상 웃음 가득 여유가 있는 거사님의 모습에서 효도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50평 건물 안 거실에는 관세음보살님이, 안방에는 아미타부처님과 지장보살님과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현빈 스님(59)이 수행하고 계십니다.
항상 좋은 말씀으로 바른 수행을 보여주시는 스님이 계셔서, 많은 사람들이 상담과 기도를 하러 오십니다. 스님의 단정한 목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고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5월 2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그동안 100일 기도를 했던 인연, 동네인 연, 가족 인연 등으로 100여 명의 사람들이 다녀갔지만, 부처님오신날의 행복과 즐거움으로 조금도 부족함 없이 여법하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이 연휴가 된 덕분에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맑고 깨끗한 시골에서 새소리 들으며 자연에서 자란 나물로 맛있는 공양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