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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오화(一人五化) 포교정진

  • 입력 2012.06.08
  • 수정 2024.11.23

천수다라니 주력 삼매체험 

 

▲ 일인오화 (一人五化) 포교정진

불기2556년(2012)년 6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주관의 1명이 5명을 포교하기 위한 ‘일인오화(一人五化) 포교정진기도’가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원장 지원 스님, 포교부장 송묵 스님, 포교국장 남전 스님을 비롯한 포교원 스님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임희웅 단장 및 포교사, 중앙신도회와 사부대중은 한마음이 되어 기도정진에 매진했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포교정진기도 입재 발원문을 통해, 세상에는 괴로움의 물결이 쉼 없이 출렁대고 삼독의 파도가 치며 업의 바람이 불어와 잠시도 편안할 날이 없다며 “그 물결에 몸과 마음이 부딪치면서 행복과 불행이 여울지고 있다. 그러나 부처님과 그 가르침, 청정한 도반들에 대한 깊은 믿음을 갖는다면 우리는 평화로울 수 있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스님은 “바른 진리에 대한 깊고 굳건한 믿음은 우리를 역경에서 영광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며, 신심의 고취와 장양은 부처님의 가피력을 통해 성장하고 업장을 소멸시킨다. 나라와 세상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일인오화(一人五化) 포교’의 원력을 키우는 정진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스님은 “포교의 원력이 가장 크므로 앞으로 포교정진을 전국방방곡곡에 이어갈 것이다.”라며 다음에 올 때는 5명이 안 되면 1명이라도 꼭 데리고 올 것과 천수다라니 주력을 조계사 법당에서 108독 하므로 집에서 33독을 꼭 하고 올 것을 당부했다.

천수다라니 주력 염송으로 시간이 갈수록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법당 안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4시간 동안 어느 한 사람도 자리를 뜨는 이 없이, 두 눈을 꼭 감고 오직 삼매에 들기 위한 용맹 정진 할 뿐이다.

▲ 정진하고 있는 불자들

▲ 정진하고 있는 불자들

* 정기 정진 일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 될 ‘일인오화 정진’은 천수천안대다라니 주력을 통한 삼매 체험의 용맹정진이다.

* 정진대중 청규
-정진대중은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퇴실할 수 없습니다.
-정진시작 2시간 전까지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정진일 날 대중은 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하고 팔재계를 지킵니다.
-모든 긴장과 번뇌를 내려놓고 정진합니다.
-나만이 아닌 만인의 생명평화와 생명살림을 위해 기도합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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