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이란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경전을 집대성한 것으로,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나무에 새긴 목판이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대장경은 물론이고, 송나라와 거란에서 만든 대장경에 비해서도 완성도가 뛰어난 걸작이다.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과학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으며, 장경판전 덕분에 대장경을 오늘날까지 온전한 모습으로 보관할 수 있다. 자연과 과학을 완벽하게 활용한 건축물 장경판전과 8만 장이 넘는 대장경판은 예술성이 뛰어난 우리의 보물이다.
직장인 및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지지 속에서 저소득가구의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유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깨달았다.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유산과 삶의 좌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