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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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생애
조계사 불교대학 1학년 강좌 도서
▲ 책 『부처님 생애』,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부처님의 저, 조계종출판사
부처님의 생애 책을 읽으면서 가슴에 와 닿았던 구절은 다음과 같다.
“보시하는 사람은 탐욕을 끊게 하고, 인욕하는 사람은 분노를 떠나며, 선행을 쌓는 사람은 어리석음을 벗어나게 됩니다. 이 세 가지를 갖추어 실천하며 빨리 열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가난하여 남들처럼 보시할 수 없더라도 다른 사람이 보시하는 것을 보고 칭찬하고 기뻐하면 그 복은 보시하는 사람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p148)
“현재 누리는 복록은 모두 과거에 지은 공덕의 결과입니다.”(p306)
“자기가 지은 것은 반드시 자기가 거두어야 합니다. 과보는 세상 어딜 가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p218)
강사님의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업장은 소멸되지 않고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업보를 다 받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무수히 업장소멸을 기도하였는데... 스님의 말씀에서도 업장소멸을 들은 것 같은데 그것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보니 이 책에서도 부처님이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을 알게 되었다.
전생에 죽인 작은 벌레 때문에 등창이 걸리신 부처님... 깨달으신 부처님께서도 업보를 피하실 수 없었는데 깨닫지 못한 중생이야 말해야 무엇할까?
이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업보, 과보를 생각하고 부처님이 말씀하신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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