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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김신 대법관 임명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 동참

  • 입력 2012.07.30
  • 수정 2024.11.21
헌법파괴 김신 대법관 국회 임명 동의 저지를 위한 4대 종교 기자회견
▲ 헌법파괴 김신 대법관 국회 임명동의 저지를 위한 4대종교 기자회견

불기2556년 7월 30일 오후 1시, 조계사에서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 동국대정각원 지도법사 제정 스님, 동국대 학인 스님과 신도 40여 명이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선 헌법파괴 김신 대법관 국회 임명 동의 저지를 위한 4대 종교 비상대책 위원회 기자회견이 있었다.

▲ 기자회견 전, 국화의사당 직원들이 피켓을 빼앗으려고 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박원석 국회의원은 김신 대법관 임명동의 인준 절차를 진행하는 것에 문제 제기를 하러 왔다며 “대법관은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자다. 대법관의 언행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일치해야 한다. 대법관과 같은 공직자는 그 스스로 법을 지키는 적법한 공직자의 자세를 갖추는 것 못지않게, 그 사람이 가진 가치관에도 냉정한 평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김신 후보자는 공개된 장소에서 특정 지역을 성시화 하겠다는 종교발언을 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질이 의심스럽다. 온갖 비리와 불법으로 점철된 김병화 후보는 스스로 사퇴했다. 김신 후보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 통합진보당 박원석 국회의원

또한, 박원석 의원은 통합진보당이 비록 인원수는 적지만, 민주통합당과 힘을 합쳐 김신 대법관 후보 임명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진호 목사(제3세대 그리스도교 연구회 연구실장)의 발언이 있었다.

▲ 김진호 목사(제3세대 그리스도교 연구회 연구실장)

김진호 목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권 초기부터 일부 고위공직자들이 신분을 망각하고,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적인 정책과 언행으로 물의를 빚는 등 사회적 갈등을 일으켜 왔다.
민간인 불법사찰, 내곡동 사저의혹, BBK 등 현 정권을 둘러싼 온갖 부정과 범죄 의혹에 대한 축소, 음폐, 어처구니없는 재판결과로 법치와 사법정의가 무너졌다는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대통령 임기 말에 이런 대법관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
법과 법률을 따라야 하는 법관의 자세를 무시하고, 온갖 비리의혹이 있는 범죄자나 다름없는 부적격 인사들을 대법관에 임명하려는 현 정권의 아집과 부적절한 정치 타협에 반대한다. 자격이 안 되는 김신 대법관 후보 국회 임명 동의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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