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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광사

  • 입력 2012.08.12
  • 수정 2024.11.23

 

서울 강서구 보광사

▲ 화곡8동 마을 안으로 한참 들어가자 아늑한 ‘보광사’가 보인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8동 408-49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산속의 사찰이 아닌, 불자와 가까이에 있는 사찰의 내음이 풍겼다. 가까이 다가가니 ‘寶廣寺’라고 쓰여진 고결한 현판이 보인다. 바로 옆에는 ‘초록마을로 34길 35’호라는 주소가 보인다.

▲ 보광사 현판

왼쪽 담장을 돌아보니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고결하면서도 심플한 경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 보광사 담장에는 옛날과 지금이 어우러진 맛이 난다

청운의 꿈을 품고 서울로 유학 간 학생처럼 사찰 안으로 들어섰다. 밖을 보니 고전 속 현대의 전경이 눈에 들어왔다.

계단을 오르니 중앙에 대웅전이 있고, 오른쪽에는 종무소 표시가 보인다.

▲ 보광사 나무계단

▲ 보광사 대웅전

대웅전 안에서는 스님이 한 보살을 위해 염불을 하고 있다. 돌아서는데, 화분 속 아담한 잎이 대웅전 현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 대웅전 안에서 기도를 한 스님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 대웅전 앞, 연잎이 현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제를 살았어도, 오늘을 살아도 그리고 내일을 살지라도 불교의 은은한 가르침이 생활의 지혜가 됨을 되새기리라 다짐하며 돌아섰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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