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곡8동 마을 안으로 한참 들어가자 아늑한 ‘보광사’가 보인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8동 408-49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산속의 사찰이 아닌, 불자와 가까이에 있는 사찰의 내음이 풍겼다. 가까이 다가가니 ‘寶廣寺’라고 쓰여진 고결한 현판이 보인다. 바로 옆에는 ‘초록마을로 34길 35’호라는 주소가 보인다.
왼쪽 담장을 돌아보니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고결하면서도 심플한 경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 보광사 담장에는 옛날과 지금이 어우러진 맛이 난다
청운의 꿈을 품고 서울로 유학 간 학생처럼 사찰 안으로 들어섰다. 밖을 보니 고전 속 현대의 전경이 눈에 들어왔다.
계단을 오르니 중앙에 대웅전이 있고, 오른쪽에는 종무소 표시가 보인다.
▲ 보광사 대웅전
대웅전 안에서는 스님이 한 보살을 위해 염불을 하고 있다. 돌아서는데, 화분 속 아담한 잎이 대웅전 현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 대웅전 안에서 기도를 한 스님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 대웅전 앞, 연잎이 현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제를 살았어도, 오늘을 살아도 그리고 내일을 살지라도 불교의 은은한 가르침이 생활의 지혜가 됨을 되새기리라 다짐하며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