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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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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천구 향림사

  • 입력 2012.08.28
  • 수정 2024.11.22
▲ 주택 사이로 보이는 향림사
대한민국이 해방된 8월 15일, 그 의미를 되새기라는 듯 무척이나 비가 쏟아졌다. 예정된 일정을 미룰 수 없어 양천구에 있는 ‘향림사’를 찾아 출발했다. 양천구 현대식 아파트 길목을 따라 가다 보면 조촐한 주택가 속에 위치한 사찰이 보인다. ‘향림사’

가까이 다가가자 웅장한 3층짜리 ‘대웅전’이 보인다. 종무소와 대웅전이 한 건물에 위치해있다. 안으로 들어서자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장엄한 ‘대웅보전’ 현판이 눈에 들어 왔다. 그 밑 1층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香林寺’ 현판이, 3층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 굵은 빗줄기 사이로 보이는 대웅보전
빗줄기 속의 향림사 전경을 멀리서 잡아 보았다. 웅장함 그 자체였다. 빗속에 우산을 들고 빗줄기를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 비오는 날, 향림사 전경
대웅전이 자리 잡은 3층을 향해 원형 계단을 오르다 보니, 계단 천정의 불화가 유리 밖 현대식 건물과 함께 돋보인다.

대웅전 안에서는 불공시간이었다. 잠시 기다려 불공이 끝난 후에 부처님을 카메라에 모시고,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천장 사진도 한 컷 담았다.

▲ 향림사 대웅전

▲ 대웅전 천장의 연등
떠나려 하자 한 보살이 공양을 하고 가라는데, 온몸을 비로 샤워를 한 탓에 감사함만 받고 돌아왔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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