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불교계도 변화하고 있는 평생교육시장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조계사 마인드케어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향기로운 삶’ 교육 첫 번째 마당, ‘마인드케어교실’이 국제마음건강센터 민관식 교수(법산)님의 강의로 2012년 9월 5일 3시 첫 강의가 열렸다.
강의에 앞서 죽비소리와 함께 바른 가부좌 자세로 마음을 집중하고 5분간 자기 마음을 조절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케어’는 4~50대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정신수양의 방법으로 접목시켜, 스스로 자기 마음을 돌아보고 통제하는 수행을 통해 여성들 삶의 활력과 스트레스 감소로 자존감과 자기애를 향상시키는 교육이다.
정신수행은 통상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통념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걸으면서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들도 불교의 명상과 수행 기술을 활용하여 마음수행법을 가르친다고 한다.
▲ 걸으면서도 할 수 있는 수행을 실습하는 여성 불자들
민관식 교수님의 열정적이고 재치있는 강설에 수강생 모두 공감대를 느꼈고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가 되었다.
최근 평생교육은 현대인의 마음치유, 스트레스 줄이기 등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계사 ‘마인드케어’ 교육은 불교의 최고의 마음수행법인 ‘참선을 일반인들이 다가서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현대적 용어로 재구성하였으며 강의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