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자들이 효행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성지순례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대중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대승보살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를 시작으로 애틋한 사랑의 전설과 선맥을 이어온 ‘수덕사’를 거쳐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용주사’를 둘러본 다음, 4시 30분 다시 조계사로 회향했다.
‘33 관음성지 순례’를 통해, 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긴 여정에 첫 발걸음 내디뎠다. 하심과 자비심을 배우는 이 길에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어 관하시고 원대한 위신력으로 중생을 구원하시어 은혜를 베푸시는 관세음보살님의 자비로운 원력으로 순례의 원을 이루게 하소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합장.
* 다음 관음성지 일정: 1월 30일(수) 강화 보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