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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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새의 보금자리- 춘당지
▲ 춘당지에 원앙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창경궁에는 ‘춘당지’라는 작은 연못이 있다. 과거에 활을 쏘고 과거를 보았던 춘당대 앞, 넓은 터에 자리하고 있는 연못이다. 춘당지에는 백성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왕이 직접 농사를 지었던 ‘내농토’라는 논이 있었으나, 일제가 파헤쳐서 큰 연못으로 만들었다. 이후 1983년에 전통양식의 연못으로 새롭게 조성한 것이 오늘날의 춘당지다.
춘당지 주변에는 숲이 울창하여 많은 새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도 텃새로 지내고 있다.
▲ 춘당지의 원앙
▲ 춘당지의 원앙
도심에서 가까운 곳, 특히 조계사에서도 가까운 곳이다. 한번 고궁에서 원앙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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