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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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어버이날 축제 개최
조계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축제, 365일 당신이 최고!
▲ 조계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축제, 365일 당신이 최고!
서울 종로구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조계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축제, 365일 당신이 최고!’를 개최했다. 조계사가 주최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자리다.
1부 행사에서 조계사 신도회 자원봉사자들은 일주문 앞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었으며, 기념품과 간식을 나눠 주었다 .
▲ 조계사 자원봉사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들이 기념품과 간식을 받고 있다
조계사 무용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 동자승들은 귀여운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 조계사 동자승들이 말춤을 추고 있다
이어 조계사 종무실장의 사회로 종로구 관계자 등 내빈소개가 있었다. 종로구 정세균 국회의원은 “부모님을 잘 모시는 일은 자식의 도리이며. 앞으로 나라에서도 어르신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희유 스님과 정관 스님은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조계사는 ‘불향(佛香)’을 실현하기 위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자비의 마음을 담아 13년째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교를 떠나 참석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보시(布施)를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비 내리는 고모령’ 노래를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2부 행사는 조계사에서 종로구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복지기금 500만 원을 종로구 (사)효행본부에 전달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 조계사에서 종로구 (사)효행본부에 사회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3부 행사에서는 ‘비나리’, ‘남도아리랑’, ‘경기민요’ 등 신명 나는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마당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도 흥겹게 동참하면서 축제의 열기는 최고점에 달했다.
▲ ‘흥보가’ 공연
▲ ‘사물놀이’ 공연
▲ ‘경기민요’ 공연
오색 연등 아래에서, 한바탕 축제를 즐긴 어르신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회향했다.
▲ 웃으며 회향하는 어르신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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