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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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여름
지난 토요일 청계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전보다 너무도 깨끗해진 청계천을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였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며,
법정 스님의 잠언집에 나오는 말씀을 소개합니다.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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