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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학총동문회 창립 7주년 기념법회

  • 입력 2013.07.13
  • 수정 2024.11.19

▲ 불교대학총동문회 창립 7주년 기념법회

 

불기2557년 7월 12일 극락전에서 ‘불교대학총동문회 창립 7주년 기념법회’가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는 2년제 불교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직업과 연령을 초월하여 모인 불교인들이 재학하고 있다.

 

불교대학(원)생들은 졸업 후에도 ‘불교대학총동문회’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사중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법회를 열어 신심을 단련한다. 의전집전 교육, 목탁 동아리, 찬불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인연찾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조계사 근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 창립 7주년 기념법회에 참석한 불교대학총동문회 불자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법문에서 “다른 힘에 의해서 천상에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생전에 선업을 짓고 실천행을 잘해야 천상에 태어나는 것이다.”라며 실천행이 최고임을 강조하였으며, 불교대학총동문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이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발원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과 총동문회 불자들이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장대 같은 빗속을 달려온 법우님들 반갑습니다.”라고 서두를 꺼낸 우건섭 총동문회장은 “앞으로 700주년이 이어지는 그날까지 행복한 동행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우건섭 총동문회장

 

이준형(서봉) 성악가는 자신이 작곡한 찬불가 ‘성불하세’를 힘차게 불러 박수를 받았다.

 

법회를 회향하며 총동문회 임원들은 불자들에게 양말·물·떡을 나누어 주었으며, 저녁공양을 준비한 장소로 안내하는 친절을 베풀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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