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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불화반 ‘여여회’ 불화전시회

  • 입력 2013.10.09
  • 수정 2024.11.22

 

▲ 조계사 불화반 ‘여여회’ 불화전시회 개회식

 

불화가 가진 아름다운 전통문양과 화려함, 기품에 매료되어 인연을 맺은 사람들. 조계사 불화반 ‘여여회’ 불자 13명이 불기2557(2013)년 10월 9일 경인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개회식에서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여여회에 대해 “부처님을 그려 부처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불교의 이치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보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사찰의 장엄을 위해 불화를 모아 전시한 오늘을 축하한다.”며 “만든 이는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수행으로, 보는 이는 수행자의 신심을 감상하는 것으로 불교의 세계관을 널리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 불화작품을 둘러보는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오른쪽 앞)과 기획국장 명조 스님(왼쪽 뒤)

 

불화반 이철승(일현) 지도강사는 축사에서 조계사 불화반이 창설된 지 올해가 19년째라며 “회원들의 내면에 자리하던 부처님이 손끝, 붓끝에서 거룩한 형상으로 세상에 나투시게 되었다. 부처님께서 영산에서 회상을 펴실 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듯이 여러분 모두에게 환희 무량한 가피가 내려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은 불화에 입문한 지 5년이 넘은 회원들의 작품이다. 수월관음도·문수보살도·양류관음도·백의관음·비로자나후불탱화·동진보살도·아미타불도·지장보살도·정면관음도·42수 관음도·아마타불도·지장보살관세음보살도·아미타삼존불·사대천왕도·포대화상도·지장삼존도·칠성후불탱화·아미타팔대보살도·보현보살도,문수보살도·한산습득도·인로왕보살도가 전시되었다.

 

주지 도문 스님과 기획국장 명조 스님은 전시회를 관람하며, 불모(부처님을 만드는 사람들)들에게 관람객이 많이 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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