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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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청소년법회
▲ 조계사 청소년법회
불기 2557년 12월 15일, 청소년 포교에 앞장서는 조계사 청소년법회를 방문하였다.
30여 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지도법사 선생님과 함께 교육국 3층 법당에서 매주 일요일 9시 50분에 청소년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선용 주임선생님과 한한나 선생님, 한지연 선생님, 김백상 선생님, 김진범 선생님의 지도 하에 청소년 불자들이 삼귀의부터 포행, 예불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엄숙했다.
청소년법회는 이번 신년법회 장기자랑으로 수화 노래를 준비하기 위해, 원심회 사무담당 선생님을 모시고 <웃어요> 노래를 배웠다. 손끝 하나 손 모양 하나하나 정확하게 뜻을 알려주시는 선생님을 따라 어려워하면서도 재미있게 배웠다.
최선용 주임선생님과 아이들의 복습하는 모습이 참 다정했다. 청소년법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는 다 함께 예불과 수행을 하는 시간이며 2부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2부가 되자 사진을 배우는 포토테라피 동아리는 2층 1강의실로, 오카리나를 배우는 동아리는 2층 3강의실로 이동하여 각각의 공간에서 수업했다.(예쁜손글씨 POP동아리는 3층에서 그대로 진행했다.)
사진 동아리에서는 선생님 5분이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설명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오카리나 동아리 아이들은 실력이 부쩍 늘었는지, 아이들이 연주하는 청아한 오카리나 소리가 불교대학 전체로 울려 퍼졌다. POP동아리에서는 자격증을 갖춘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예쁜 손글씨를 쓸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지도했다. 중고등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며 알찬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 사진동아리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 오카리나 동아리 학생들이 열심히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있다
▲ POP동아리 학생들이 손글씨를 보이며 웃고 있다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점심 공양 후 공지사항 전달 및 연등 공모전 당선 시상이 있었다. 조계사 중등 2학년 이욱현 학생이 특선에 당선되어 대표로 상을 받았다.
▲ 중학교 2학년 이욱현 학생이 대표로 시상하고 있다
조계사 중고등법회의 학생들이 매주 꾸준히 조계사에서 부처님 법을 배우는 모습을 보며 어린 불자들이 불심의 씨앗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중고등법회의 지도스님과 선생님들의 노력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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