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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조계사 초등어린이 졸업법회

  • 입력 2014.02.23
  • 수정 2025.04.20

▲ 제35회 초등어린이 졸업법회 진행

 

 

불기2558(2014)년 2월 23일(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사 도심포교 100주년기념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지도법사 혜인(慧印) 스님을 모시고 제35회 조계사 초등어린이 졸업법회가 열렸다. 법회는 삼귀의와 한글 반야심경 독경 순으로 진행되었다.

 

▲ 초등법회 지도법사 혜인 스님이 졸업생들에게 법문을 하고 있다.

 

혜인 스님은 초등법회를 마치고 중등법회로 떠나는 27명의 어린이들에게 “중학교 가니까 좋아요?”라고 물었다. “스님이 늘 상 하는 이야기 중에 너희가 꿈을 가지고 무엇이 되겠다 할 때 지금도 늦었을 수 있다고 하였다. 졸업은 그 꿈을 향해 지금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것이니 중학교에 가서 좀 더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 실천해라. 지금이 아니면 나의 꿈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바로 지금 그 꿈을 생각하고 결정할 때이다. 한 발 한 발 실천하는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지금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중학교 시절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라.”며, 졸업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잘 가!”라고 작별 인사를 하였다.

 

 

▲ 초등법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정진하고 솔선수범하여 모범이 된 정진상 수상 어린이(김수현, 김민욱)

 

이어서, 작년 한해 초등법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정진하고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인 4학년 김수현, 5학년 김민욱 어린이에게 정진상(賞)수여했다. 법우들과 즐겁게 지내며 타의 모범을 보인 4학년 김유미, 최은조, 5학년 김강영, 6학년 박종모, 윤보현, 전예서, 이주빈, 정창원, 정윤한, 지영훈, 정다영 어린이에게 연꽃상(賞)을 수여하였다.

 

 

▲ 법우들과 즐겁게 지내며 타의 모범이 된 연꽃상 수상한 어린이(김유미,김강영,박종모,이주빈,전예서,정다영,지영훈,정윤한,정창원)

 

“지난 5년 동안 함께한 추억들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매년 초파일이 되면 행사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여주시는 스님과 선생님들의 지휘 아래 웃고, 떠들고, 즐거웠던 시간들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언니, 오빠들과의 추억이 묻은 어린이회에서의 추억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언니, 오빠들 졸업을 축하하고 그동안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이수정 어린이가 대표로 송사낭독 하였다. 졸업생 대표로 정다영 어린이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어린이 법회에 들어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 추억을 뒤로하고 졸업한다 생각하니 모든 것들이 아쉬우며 가슴이 뭉클하지만 이별의 아쉬움보다 희망찬 앞날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라며 다짐의 답사를 하였다.

 

식이 끝난 후 초등법회 회장선거에서 올 한해(2014년) 6학년 김종연 어린이가 당선되었다.

 

▲ 2014년 한 해 어린이 법회를 이끌 회장 김종연 어린이.

 

 

▲ 졸업생 단체사진

 

▲ 졸업생 단체사진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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