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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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111일 화엄성중기도 회향
기도동참하지 못한 가족들에게 회향의 기가 전달되도록 표현하자
▲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는 신도들
기도법사 주연 스님의 집전으로 ‘소원성취 화엄성중 111일 기도’가 불기2557년 11월 10일에 입재하여 2558년 2월 28일에 회향했다. 입재 기도와 같이 천수경 독송을 시작으로 신중거불, 일백사위 신중기도, 화엄성중 정근, 화엄경 약찬계, 법성계, 반야심경 독송 순으로 진행됐다.
▲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는 신도들
▲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는 신도들
기도 스님의 축원 속에는
“모든 불자들이 각자 마음속에 간직한 소원대로 성취해서 기쁨을 주고
날마다 경사스럽고 나쁜 사람 만나지 말며
재앙 없이 영원히 병들지 않으며
삼재팔난 악업과 고통 받는 일없이
이 기도공덕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하고
경건한 신심과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참선정진하며
소치 올림픽 대표 선수들에게도 건강하고 국위선양을 바란다.”는 뜻이 담겨있다.
▲ 조계사 부주지 화림 스님
조계사 부주지 화림 스님은 축원하는 주연 스님의 원력이 대단하다며 칭송하여 불자들에게 박수를 받게 하였다. 화림 스님은 111일간 수고한 주연 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조계사 부주지 화림 스님이 기도동참자들에게 법문을 하고 있다.
화림 스님은 “기도하는 시간 동안 불자들은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에만 열중해야 기도가 완성이 되며 환희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참하지 못한 가족들에게는 “‘나를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하는구나.’라는 것을 알도록 하여 간절한 기도의 기가 가족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가족들에게 ‘기도로 인해 내가 잘 되는구나.’라는 느낌을 갖게 해야 기도로 인해 성숙된 삶을 살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조계사 노전 선원 스님
노전 선원 스님은 다음 111일 기도 스님인 해산 스님과 혜광 스님 소개하며 ‘3월 15일에 입재하여 7월 3일에 회향하니 오늘의 여세를 몰아 열심히 관음기도를 하라.’고 말했다.
▲ 111일간의 기도를 마친 신도들이 회향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부대중이 함께 축원발원문을 낭독한 후 공양을 올린 떡을 소담스럽게 담아 불자들에게 나누어 주어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 기도 회향 후 공양을 올린 떡을 회향 신도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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