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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맞이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

  • 입력 2014.03.29
  • 수정 2025.04.20

▲ 제26회 전국어린이 청소년 연꽃노래잔치 예선

 

는개비(이슬비보다는 가는 비)가 온 세상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화사한 봄날, 불기2558년 부처님오신날 맞이 제26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가 3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가 주관하고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주최하는 연꽃노래잔치에는 부처님 말씀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 학부모, 친지 등 200여 명이 동참하여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연꽃노래잔치는 어린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쉽도록 한 찬불가를 부름으로써 불심과 법우애를 키울 수 있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참가 종목으로는 독창·중창·합창이 있으며, 유치부·초등부·청소년 부분으로 나뉘어 찬불가와 창작 찬불가를 불렀다. 지방 및 도서벽지 참가자들을 위해 동영상 접수를 받아 공연장에서 동일하게 경연을 벌였다. 당일 예선은 독창 부문 참가자에 한해서 진행했다.

 

▲ 어린이 참가자들은 각자 열심히 노력한 노래 솜씨를 뽐냈다

 

심사위원장 이종만 작곡가와 대엽 스님, 민선희 불자가 예선심사를 했다. 음정·박자·노랫말·표현력·태도 및 질서에 대해 심사위원 3명의 점수를 더해 고득점 순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유치부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을 합장하며 노래를 부를 때, 관중석에서는 커다란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경쟁이 아니라 부처님 사랑을 나누는 듯 훈훈한 풍경이었다.

 

▲ 고사리 같은 두손을 모으고 노래 부르는 어린이 불자

 

▲ 너나 구분없이 모든 어린이·청소년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불자들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은 4월 12일 본선에서 독창과 중·합창으로 결선을 치른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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