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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 1회 조계종학인염불 시연대회

  • 입력 2014.07.18
  • 수정 2024.11.21

 

불기 2558(2014)년 7월 17일 오후 2시(목) 조계사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주체로 ‘제 1회 조계종학인염불 시연대회’가 예선전을 거친 개인 12팀, 단체 6팀의 본심이 열렸다.

 

해인사승가대학 학인스님 2명 중앙승가대학 2명의 법고시연을 시작으로 진명스님의 사회로 학인스님들의 갈고 닦은 염불시연이 많은 불자들의 기대 속에 막이 올랐다.

 

“조계종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 대회가 기대된다.”는 진명스님의 말에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격려사가 있었다. 자승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시연대회는 사실상 염불의 일상화·생활화·대중화를 위한 법석과 다름이 없다.”며 “대회를 계기로 참석하신 사부대중 모든 분이 염불을 생활화하여 몸과 마음이 부처님을 닮아가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교육원장 현응스님·총무부장 정만스님·교육위원장 종호스님·의례위원장 인묵스님·봉선사 주지 정수스님·불광사 회주 지홍스님·교육분과위원장 혜림스님·염불교육지도위원회 도감 화암스님·봉은사 주지 원학스님·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청량사 동희스님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고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은 심사위원단 고문으로 동참하였다.

 

본격적인 본심 대회에는 사미스님 6명 사미니 6명이 개인전에 통도사 승가대학(산중작법) 봉녕사승가대학(신묘장구대다라니) 경주동국대학(법공양 영가전에 경전합송) 동학사승가대학(향수해레) 청암사승가대학(불러요 다라니) 운문사 승가대학(대령소-작어.진령게) 6팀이 단체전에 참가하여 경쟁하였다.

 

개인부문 대상에는 광명진언에 이산선사 발원문을 창작한 운문사승가대학 보견스님이, 단체부에서는 청암사승가대학 ‘불러요 다라니’가 영광을 누렸고, 최우수상은 개인부에는 청암사승가대학 고우스님과 송광사승가대학 혜공스님, 단체부에서는 운문사승가대학이 영예를 차지하였다.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염불을 가지고 경연할 것을 약속하며 사홍서원을 끝으로 ‘제 1회 조계종학인염불 시연대회’가 무사히 회향하였다.

 

 


[대회 이모저모]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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