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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33人 CEO 초청강연회: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

  • 입력 2015.09.12
  • 수정 2024.11.25

“끊임없이 도전하라!”   

 

지난 9월 12일 토요일 오후, 아름다운 연꽃으로 장엄된 청정도량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대한민국 식품명장, 김치명인 1호로 선정된 불자기업인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의  초청강연회가 진행되었다. 주지 원명 스님과 지현 전법국장 스님을 모신 가운데 강연회는 대웅전을 가득 채운 조계사 신도들의 열기로 무르익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강연회 직전 진행된 김치 시식회는 나름 김치 박사이신 조계사 보살들의 관심으로  반응이 뜨거웠다. 예술혼으로 김치를 응용해 만든 ‘꽃피운 갓김치’, ‘배추김치’, ‘삼색김치’, ‘양배추말이김치’, ‘국화김치’ 외 명인의 명품 ‘황제김치’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순자 대표이사는 누구도 감히 김치를 사먹지 않던 시절인 1986년도에 한성김치를 설립한 후 30여 년간 김치 생산의 한 우물을 팠다. 3D업종이라 할 수 있는 김치사업에서의 고충과 IMF위기, 기후변화로 인한 원자재수급의 어려움, 자금문제, 김치파동, 그리고 태풍과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배추 한 잎  없는 시장에서 망연자실하지 않고 꿋꿋이 일어나 오뚝이처럼 다시 섰다. 이렇듯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지금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회사로 거듭났다. 그의 열정에 청중들은 감동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현재 부천소재의 김치테마파크에서는 외국인, 유치원, 청소년, 다문화가정, 일반인 등이 김치 담그는 방법을 교육·체험할 수 있다. 한편 김순자 대표이사는 프랑스 꼬르동블루처럼 세계 각국의 요리사가 찾아와 배우는 ‘김치전문학교’ 설립이 목표라고 했다.

 

강연을 마치고 난 후,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대상 수상작가인 직장직능전법단 자문위원 지원 화백은 (주)한성김치 바람이 세계를 향해 불기를 기원하며  대형 부채작품을 증정하였다. 또한 혜명화 자문위원의 감사패 , 청년회 부회장의 꽃바구니 증정식이 있었다.

 

이날 김순자 대표이사는 강연회 전 주지스님과의 차담에서 조계사 성역화불사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금강경복장불사에 동참해 주셨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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