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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2주기 다례재

  • 입력 2015.09.17
  • 수정 2024.11.24

 

▲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의 열반 2주기를 기리는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2주기 다례재’가 17일 대웅전에서 열렸다.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의 열반 2주기를 기리는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2주기 다례재’가 17일 대웅전에서 열렸다. 다례재에는 주지 원명 스님과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진관 스님, 이사장 법산 스님,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진장 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진관 스님은 “열반 2주기를 맞이하여 무진장 대종사가 직접 편역하신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며 “무진장 스님의 원력이 책으로 남아 여전히 대중들에게 포교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주지 원명 스님은 “무진장 대종사는 오직 대중을 위한 포교에만 진력하시다가 열반의 길로 가셨습니다.”며 “무진장 스님의 큰 포교 원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조계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님의 포교 정신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부처님 앞에 무진장 대종사가 편역한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올리는 봉정 의식을 조계사 부주지 담화 스님이 봉행했다.

 

이어서 부처님 앞에 무진장 대종사가 편역한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올리는 봉정 의식을 조계사 부주지 담화 스님과 전법국장 지현 스님이 봉행했다. 사부대중은 일제히 부처님을 향해 두 손 모아 합장하고 봉정식에 동참하였다.

 

무진장 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법산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무진장 대종사는 평생 무소유를 실천하시며 흔적 하나 남김없이 가셨습니다. 그럼에도 무진장 대종사는 금강경 육조대사 구결을 하나하나 직접 쓰신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남기셨습니다.”며, “오늘 이 책을 통해 무진장 스님의 원력을 다시 전하게 되어 기쁘고 원력을 세우신 원명 스님께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 추모사가 끝나고 헌향, 헌다, 금강경 독경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법산 스님과 김의정 신도회장, 박경숙 직장직능전법팀장의 추모사가 끝나고 헌향, 헌다, 금강경 독경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는 1971년부터 조계사에서 40여 년간 머물면서 수행과 대중포교에 몸을 바쳤다. 조계사는 지난 2013년 9월 9일에 입적한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를 추모하고자 해마다 다례재를 봉행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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