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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개최

  • 입력 2016.11.06
  • 수정 2024.11.27

 

▲ 가을 국화 향기가 가득한 조계사에서 지난 6일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을 국화 향기가 가득한 조계사에서 지난 6일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제는 ‘국화가 피어있는 조계사’, ‘부처님과 나’, ‘우리 가족이 함께 꿈꾸는 미래’ 세 개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리는 것이었다.


조계사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500명 가까운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림 솜씨를 뽐낸다. OCI 미술관이 후원한다. 우수자에게는 총무원장 스님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조계사 주지스님상, OCI 미술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조계사 앞마당에서 참가 어린이들은 아빠엄마와 자유롭게 앉아 마음껏 자기 실력들을 발휘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야속한 날씨였지만 어린이들은 국화로 물든 조계사에서 밝은 얼굴로 흰 도화지에 부처님과 국화꽃 도량을 노랗고 빨갛게 그려나갔다. 자녀와 함께 미술대회에 방문한 학부모들은 아이 곁에서 국화빵을 먹이고, 물감 물통을 비워주는 등 살뜰하게 뒷바라지를 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까지 참가한 이번 행사에 미술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서커스와 마술쇼를 비롯해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기차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정국장 등목 스님은 주지 스님을 대신한 환영사에서 “가을 국화꽃 향기로 가득한 조계사에서 그림을 그리며 감수성과 창의성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부주지 원명 스님은 2부 공연 인사말에서 “조계사는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에게 사랑받는 그림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오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 미술대회가 끝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서커스와 마술쇼가 열려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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