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사지 순례법회 봉행
8월 11일(수)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과 노전 정목 스님, 기도법사 자재 스님은 강원도 인제의 한계사지를 방문해 ‘한계사 복원을 위한 순례법회’를 봉행했다. 8월 11일(수)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과 노전 정목 스님, 기도법사 자재 스님은 강원도 인제의 한계사지를 방문해 ‘한계사 복원을 위한 순례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한계사지 순례법회를 2015년부터 매년 사부대중과 함께 봉행해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는 일반 신도를 제외한 스님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한계사는 1300년 전 통일신라 시대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이후 여러 차례 화재를 당해 중건을 거듭하다 조선시대 1683년 이후 지금의 모습으로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계사지에서는 통일신라 시대를 비롯해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많이 발견되고 있어 역사가 오래된 사찰임을 알 수 있다. 유물 유적은 대부분 석조물이며 높은 축석 위에 절터를 마련하고 사찰을 세웠던 건물 터와 삼층석탑 2기, 연화석 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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