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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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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예수재 회향식 봉행

  • 입력 2017.07.08
  • 수정 2024.11.24

▲ 정유년 윤달에 봉행한 생전예수재 회향식에서 혜총 스님은 윤달을 맞아 공덕을 쌓고 선업을 실천함으로써 항상 공덕을 쌓는 행동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계사는 7월 8일 대웅전에서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정유년 윤달 생전예수재 회향식을 봉행했다.


생전예수재는 시련의식과 대령, 관욕의식과 신중작법, 흠전을 머리에 이고 이운하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상임부위원장 혜총 스님께서 법문했다.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시기 전 생전예수재를 모시는 공덕에 대해 ‘봄에 뿌린 한 알의 씨앗이 가을에 천만 개의 열매를 맺는다. 예수재를 지내는 공덕도 이와 같다’고 말씀하시고 그 공덕 10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가난과 어려움을 면할 수 있습니다. 전생과 내세의 죄업이 소멸됩니다. 선망 부모가 모두 왕생극락 합니다. 재산이 풍부하고 권속이 많아집니다. 무병장수를 누립니다. 생사의 공포심이 없어집니다. 원하는 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집니다. 지위와 명예가 사방에 뻗칩니다. 깨달음을 얻게 되어 수시로 명부사자와 염라대왕을 친견합니다. 생전과 사후에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이 옹호합니다.”

 

마지막으로 혜총 스님은 윤달을 맞아 공덕을 쌓고 선업을 실천함으로써 항상 공덕을 쌓는 행동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법문을 마쳤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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