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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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 직지사로 다녀와 - 동참인원 10% 증가해
지난 9월 10일 일요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가 제8교구 본사 직지사로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 법회를 다녀왔다. 이날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조계사 신도들이 각자의 거주 지역에서 직지사로 출발하였다.
법회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직지사 주지 법등 스님을 비롯해 대중스님과 정세균 국회의장, 박보생 경상북도 김천시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제8교구 신도회장 주윤식, 직지사 신도회장 김칠수, 박영환 조계사 신도회 수석부회장 등 5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신도사업국 국장 일규스님과 교육국장 승묵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생명살림기도법회에서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오늘 직지사에서 봉행되는 ‘조계사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참석 대중의 간절한 염원이 모두 성취되는 ‘생명살림기도’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법회가 끝난 후 사부대중은 직지사 앞 개천으로 연결된 수로를 통해 토종 메기와 붕어 치어 5만 5천 마리를 방생하며 생명살림의 의미를 되새겼다. 어류 방생의식은 지난 2015년 하안거 회향 용주사 생명살림기도법회 이후 2년 만에 이루어지는 의식으로 사부대중의 큰 환희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지역본부에서는 지난 음력 6월 초하루 였던 7월 23일부터 일주문 앞에서 생명살림기도 접수를 받아왔다. 이날 생명살림기도에는 모두 5천여 명의 조계사 사부대중이 동참하였다. 지역본부 구성원들은 지역과 사중에서 생명살림을 권유한 지난 두 달 간의 노력이 지난번 생명살림기도법회 때보다 10% 증가된 인원으로 나타났다며 기뻐했다. 그리고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생명살림기도 동참을 더욱더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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