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는 10월 27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9회 어린이미술대회 ‘나는 화가다’를 개최했다. 5세에서 13세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 500여 명이 동참했다.

조계사는 10월 27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9회 어린이미술대회 ‘나는 화가다’를 개최했다. 5세에서 13세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 600여 명이 동참했다.

주제는 ‘국화가 피어있는 조계사’와 ‘부처님과 나’였다. 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국화꽃이 만발한 조계사에서 부처님과 사찰 풍경을 스케치북에 담았다. 참가자들은 그림그리기는 물론 체험부스에서 바람개비, 만다라 컵받침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지 지현스님은 오전 행사장을 방문해 천진불들이 그리는 그림을 보고 “하얀 도화지 위에 여러분들의 꿈과 마음을 예쁘게 그려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응원했다.

시상은 11월 2일 조계사 옆 OCI미술관에서 열린다.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조계사 주지스님상, OCI미술관장상, 금상·은상·동상, 입선 등 총 40명에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