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2월 3일 극락전 가내길상 일천불 복장식에 이어, 4일 오전 11시 점안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2월 3일 극락전 가내길상 일천불 복장식에 이어, 4일 오전 11시 점안식을 봉행했다. 점안식은 신중작법과 불상점안, 신묘다라니, 오색사진언, 항마진언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지현스님이 화현천불에 점안의식을 진행했다.

 지현스님은 “가족의 인연을 맺는 것도 6천억 분의 1의 희유한 인연이다. 더욱이 조계사에 원불을 모시는 것은 아주 소중한 인연이다. 도량에 맞는 기도를 하고, 각 가정에서는 원불로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언제든 부처님을 모시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점안식의 큰 공덕으로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했다.

 가내길상 일천불 봉안불사는 2019년에 시작되어 3차까지 봉행됐다. 오늘 점안식은 4차로 올해 첫 점안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