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3월 27일(토)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조계사 불교대학·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조계사는 3월 27일(토)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조계사 불교대학·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교육국장 서안 스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활동보고와 주지 지현 스님의 치사, 졸업증서 수여, 표창장 수여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2019년에 입학해 2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했다. 특히 백만원력 결집불사 및 3,000배 철야용맹정진 같은 신행과 실천수행에도 남다른 참여도를 나타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유튜브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불교대학 106명, 불교대학원 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조계사 불교대학 학장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을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지난 2년간의 부처님 가르침을 일상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졸업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력과 기도로 실천을 새롭게 다짐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야원 정미령 신도회 수석부회장은 “저도 먼저 공부를 시작했기에 직장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학업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의 졸업이 더욱 자랑스럽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조계사 불교대학은 섭심, 지혜, 도생을 교훈으로 ‘불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문의: 조계사 교육국 02-768-8580

반야원 정미령 신도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