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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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불 입재식 봉행
조계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월 5일(수) 대웅전 앞 어간에서 관불 입재식을 봉행하고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투심을 찬탄했다.
조계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월 5일(수) 대웅전 앞 어간에서 관불 입재식을 봉행하고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투심을 찬탄했다.
입재식은 주지 지현 스님이 대웅전 상단에 모셔진 아기부처님을 꽃으로 장엄한 관불대로 이운하며 시작됐다. 향을 달인 물인 향탕수는 총무국장 홍재 스님이 이동했다. 아기부처님께 인사를 드리는 배례를 올린 뒤 욕불게, 정근이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만큼 거리를 두고, 손 소독 후 관불을 진행했다. 신도들은 아기부처님께 물을 뿌리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기고 마음속 번뇌와 탐욕을 씻어냈다.
관불의식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셨을 때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킨 것을 상징한다. <욕불공덕경>에는 “관불을 행하면 번뇌가 사라지고 병이 완쾌되며 다음 생에는 불법을 만나 지혜의 눈을 뜨게 된다.”고 전하고 있다.
조계사는 매년 부처님 탄생을 찬탄하고 우리 마음 속 탐욕과 번뇌를 씻어내고자 관불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9일까지 백송 앞에서 동참할 수 있다.
주지 지현 스님이 대웅전 상단에 모셔진 아기부처님을 꽃으로 장엄한 관불대로 이운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만큼 거리를 두고, 손 소독 후 관불을 진행했다.
관불의식은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9일까지 백송 앞에서 동참할 수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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