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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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눔 연등행렬’ 원만 회향
조계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 다정한 ‘마음나눔 연등행렬’을 5월 10일(월) 저녁 7시에 봉행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조계사와 행복나눔가피봉사단이 종로구내 한부모 가정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국수와 세면도구 등 식자재와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약사여래 부처님의 가피를 염원하며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을 독송했다. 연등행렬은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조계사 대웅전을 시작으로 극락전과 일주문을 지나 천천히 세 바퀴 행진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청정수 김향중 남부지역본부 부회장은 “오늘 밝힌 이 연등을 지혜 광명으로 삼아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살피겠습니다. 또한, 무명을 걷어내어 모든 괴로움과 어리석음을 물리치는 진리의 빛이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라며 ‘이웃을 위한 발원문’을 낭독했다.
조계사 ‘마음나눔 연등행렬’은 4월 20일(화)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행렬은 네 번째로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과 사중 스님을 포함한 포교본부, 사회본부, 남부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신도들이 동참해 원만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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