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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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재 화기애애(和氣愛愛) 봉행
조계사는 6월 14일 월요일(음, 5월 5일) 일 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하다는 단오를 맞아 단오재 화기애애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6월 14일 월요일(음, 5월 5일) 일 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하다는 단오를 맞아 단오재 화기애애(和氣愛愛)를 봉행했다. 예로부터 사찰에서 화기를 누르기 위해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단오날에 소금단지를 봉안하여 가람의 화재를 비롯한 액운을 방지하는 풍속이 전해오고 있다.
도량을 청정히 하는 도량 결계를 시작으로 주지 지현 스님은 부처님 전에 모셔두었던 네 개의 소금단지를 의식단으로 이운하고, 한지에 ‘물 수(水)’자를 써서 소금단지를 봉인했다. 이어서 스님과 신도들이 함께 대웅전 앞마당 해태상 옆에 소금단지를 묻었다.
주지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단오를 맞아 조계사 해태상 아래 소금단지를 묻었습니다. 화마를 눌러 나쁜 일을 예방하는 것은 사찰 전각에 국한된 일은 아닙니다. 오늘 단오기도를 통해서 우리 마음속의 화기(火氣)가 모두 사라지고, 올 한 해 시원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기원했다.
세족식에는 80세 이상의 어르신 열 분을 모셔 공경과 효의 의미를 담아 스님들이 창포물로 발을 씻겨드렸다. 지금과 같이 늘 우아한 모습으로 조계사의 기쁜 소식이 되길 바라며 ‘우아한 마음’과 ‘기쁜 소식’이란 꽃말을 가진 꽃창포를 가슴에 달아드렸다.
또한 단오재를 맞아 조계사 신도회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봄볕 나눔’ 바자회 수익금 5,000만 원을 조계사 성역화 불사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신도들에게 소금과 ‘조계사의 자비와 사랑이 바람 되어 날리네’라고 주지스님이 직접 쓴 부채를 선물하며 단오재를 회향했다.
도량을 청정히 하는 도량 결계를 시작으로 주지 지현 스님은 부처님 전에 모셔두었던 네 개의 소금단지를 의식단으로 이운했다.
한지에 ‘물 수(水)’자를 써서 소금단지를 봉인했다.
한지에 ‘물 수(水)’자를 써서 소금단지를 봉인했다.
한지에 ‘물 수(水)’자를 써서 소금단지를 봉인했다.
작법 공양을 올렸다.
주지스님은 신도님들의 마음속에 화기가 사라지고, 시원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길 기원했다.
80세 이상의 어르신 열 분을 모셔 공경과 효의 의미를 담아 스님들이 창포물로 발을 씻겨드렸다.
‘우아한 마음’과 ‘기쁜 소식’이란 꽃말을 가진 꽃창포를 가슴에 달아드렸다.
조계사 신도회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봄볕 나눔’ 바자회 수익금 5,000만 원을 조계사 성역화 불사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소금과 ‘조계사의 자비와 사랑이 바람 되어 날리네’라고 주지스님이 직접 쓴 부채를 선물하며 단오재를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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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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