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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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와 감사의 중양절 수륙재 봉행
조계사는 10월 14일(목)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맞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생명을 위로하고, 전쟁·기아·질병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생명평화와 감사의 중양절 수륙재’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10월 14일(목)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맞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생명을 위로하고, 전쟁·기아·질병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생명평화와 감사의 중양절 수륙재’를 봉행했다.
중양절 수륙재는 타종을 시작으로, 도량을 청정하게 하는 향탕수 결계의식과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 대령과 관욕, 상단불공, 중단의식, 코로나 극복기금 전달식, 관음시식(국화 공양), 봉송 및 소전 순으로 진행했다. 모든 기도의식은 유튜브로 생중계해 각 가정에서 동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날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의료진에게 코로나 극복기금을 전달해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식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권범선 병원장이 참석해 아픈 이웃의 심신을 보듬어 살피고 치료하겠다는 발원문을 낭독하고, 조계사 사부대중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상단불공에 앞서 조계사 신도회 회장단과 자문위원회가 신도들을 대표해 함평 쌀을 부처님 전에 공양 올렸다. 명원 김의정 신도회장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동참 재자들의 괴로움이 사라지기를 발원하는 발원문을 낭독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화엄성중을 본받아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웃과 함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발원문을 낭독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로 홀수와 홀수가 만나는 길일입니다. 또한, 돌아가신 인연 영가를 천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기도한 공덕으로 가정이 늘 행복하고 웃음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마음은 이 땅에 반드시 자비의 꽃을 피울 것입니다.”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조계사에서는 도농상생 지역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매년 함평과 국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생명평화와 감사의 중양절 수륙재’에서도 함평에서 정성껏 수확한 쌀을 조계사를 방문한 신도들과 나누며 가내 평안을 기원했다.
시련
연 이운
상단불공에 앞서 조계사 신도회 회장단과 자문위원회가 신도들을 대표해 함평 쌀을 부처님 전에 공양 올렸다.
명원 김의정 신도회장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동참 재자들의 괴로움이 사라지기를 발원하는 발원문을 낭독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화엄성중을 본받아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웃과 함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발원문을 낭독했다.
작법
특히 이날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의료진에게 코로나 극복기금을 전달해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관음시식(국화 공양)
함평에서 정성껏 수확한 쌀을 조계사를 방문한 신도들과 나누며 가내 평안을 기원했다.
봉송 및 소전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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