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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조계사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시상식 개최

  • 입력 2021.11.13
  • 수정 2024.11.23

 

제10회 조계사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시상식이 11월 13일(토) 오후 2시 조계사 관음전에서 열렸다.

 

 

제10회 조계사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시상식이 11월 13일(토) 오후 2시 조계사 관음전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포교사회국장 상범 스님을 비롯해 반야원 정미령 신도회 수석부회장, 최상원 직할교구 신도회장, OCI 미술관 이지현 관장과 대회 수상자 어린이,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로 “어린이 친구들의 작품이 색감, 구도가 아주 훌륭해서 감탄하며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진행하지 못하여 안타까웠는데, 내년에는 더 멋진 미술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들께도 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지현 OCI 미술관장은 “모든 작품이 뛰어나 심사 과정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이 그림을 그릴 때,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는 그 눈빛을 커서도 잃지 말고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어린이 미술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국화가 피어있는 조계사’와 ‘부처님과 나’를 주제로 10월 31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된 181개의 작품 중 OCI 미술관장과 큐레이터, 전문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은 고성초등학교 4학년 이정윤 어린이가 받았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상 박시후(남부초), 조계사 주지스님상 윤다미(상명대학교부속유치원), OCI미술관 관장상 조서영(현대경복유치원), 신도회장상 이재희(동교초), 올해 신설된 종로구청장상과 직할신도회장상은 최예진(초원유치원), 강다희(위에듀어학유치원)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이어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수상작품은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조계사 마당에 전시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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