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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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 창립 10주년 기념 결집대회 개최
조계사 포교사팀은 창립 10주년 기념 결집대회를 11월 20일(토) 오후 1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했다.
조계사 포교사팀은 창립 10주년 기념 결집대회를 11월 20일(토) 오후 1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했다. 이번 결집대회는 지난 포교활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어, 1부 화합의 장과 2부 소통의 장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제6대 조계사 포교사 팀장인 유유재 팀장은 인사말로 “지난 10년 동안 봉사가 수행이고 수행이 봉사라는 실천행을 행하며 이끌어주신 선배 포교사님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 기념 법회를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삼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포교사팀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새롭게 용기 내며 도전하는 포교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결집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전법의 길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정진과 화합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올해 조계사의 ‘늘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처럼 군포교, 염불포교, 교정교화활동 등에 늘 앞장서는 포교사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치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은 포교사팀에서 조계사 성역화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모범상·공로상·봉사상 시상을 진행했다. 공로상으로 상영 이성주, 묘각행 강수언, 홍법향 박남희, 여래성 윤영숙 포교사, 모범상으로 무량선 이경숙, 대선해 엄복선, 보광 신종열 포교사, 봉사상으로 인면도 정남희, 명심등 주숙자, 일광화 최미숙, 원행심 송동섭 포교사가 수상했다.
반야원 정미령 수석부회장은 “조계사 포교사팀은 부처님의 팔만 사천 법문을 바탕으로 이웃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 적극적인 신행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 역시 “궂은 환경에서도 불교 문화와 정신을 전파하기 위하여 힘쓰는 조계사 포교사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어 나아가길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포교사팀 합창단과 찬불성악가 유현주의 축가를 끝으로, 회원들은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고 항상 하심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는 ‘포교사의 다짐’을 목탁에 맞춰 낭독하며 1부 법회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제2부 소통의 장으로 ‘범종을 울려라’ 퀴즈 대회가 열렸다. 마지막 문제까지 최종 4명이 남아 법계향 장성숙, 법자재 정윤희, 연수 전홍연, 정행 이용건 포교사가 공동 4등을 수상했다. 단체상은 불사조팀이 수상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계사 포교사팀은 2011년 창립 이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제2차 결집으로 ‘설법, 정진의 가르침’ 설법대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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