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5년(2021년) 조계종이 한 해 종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12월 30일(목)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봉행했다.

불기2565년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식 봉행

불기 2565년(2021년) 조계종이 한 해 종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12월 30일(목)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봉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충실히 종무를 수행한 스님과 재가종무원에 대한 격려로 시작했다. 조계사 기획국장 홍재 스님이 교역직 모범종무원상을 수상했다. 박성희 사무관과 김운선 사원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장을 수상했다. 진선미 사무관, 이복순 사원에게 모범종무원상이 수여됐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송년사에서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종무에 매진한 스님들과 일반직 종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또한, 기후 위기나 과학기술 발전 등 모든 환경이 불교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근본을 점검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라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은 2022년 1월 4일(화) 오전 10시, 유튜브 라이브로 시무식을 갖고 임인년 새해 종무행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계사 기획국장 홍재 스님이 교역직 모범종무원상을 수상했다.

조계사 박성희 사무관과 김운선 사원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