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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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시청앞 점등식 봉행
조계사 지혜광명 연등행렬 봉행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등을 서울시청광장에서 점등했다.
4월 5일(화) 오후 7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시청 광장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는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주지 지현 스님과 사중 스님, 명원 김의정 신도회장 및 회장단, 자문위원등 신도대중 150여 명이 동참했으며, 조계사에서 제작한 전통 한지등을 들고 행렬에 참석했다.
올해 시청앞 장엄등은 화엄사를 창건한 신라 고승 연기조사의 지극한 효심을 바탕으로 국보 제35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을 높이 20미터 규모의 한지등으로 재현했다.
봉행위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와 강원도 산불로 이웃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실천합시다. 생명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전쟁은 중단되어야 하며 우크라이나에서 생명과 평화가 꽃피우도록 다 함께 기도합시다.”라고 했다.
봉축점등식에 참석한 대중은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모으자는 뜻에서 사사자삼층석탑 장엄등을 따라 탑돌이를 진행했다.
탑돌이 후 조계사 사부대중은 조계사로 이동하여 ‘지혜광명 연등행렬’을 진행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여러분들이 입은 한복이 조계사의 연등처럼 아름답습니다. 오늘 이 불빛은 희망의 빛이자 생명의 빛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정말 희망의 불빛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동참 대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계사 ‘지혜광명 연등행렬’은 오는 4월 12일(화), 19일(화), 26일(화) 세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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