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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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부처님같이’유아·어린이·청소년 연합 수계법회 봉행
조계사는 4월 24일(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5회 유아·어린이·청소년 연합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올해 수계법회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 100여 명이 동참했다.
수계법회는 육법공양,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보형행원, 수계의식, 회향 발원문 낭독, 수계첩 수여 및 기념품 증정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부처님 전에 수계자를 대표해 나온 법우가 어머니와 함께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이 진행으로 꽃, 과일, 차, 등, 향, 쌀을 올렸다.
수계 스님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여아는 오른팔에, 남아는 왼팔에 수계 연비 도장 찍고, 꽃비를 내렸다. 어린 수계자들은 삼보에 귀의함으로 수계의 자격을 갖추었다.
이날 주지 지현 스님은 새싹불자들에게 ‘어린이, 청소년 오계’를 설하며 불자답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수계 법사로 법석에 오른 주지 지현 스님은 아래와 같이 오계를 설명했다.
첫째,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말라.
둘째, 아낌없이 베풀라.
셋째, 진실만을 말하라.
넷째, 바른 생활과 바른 행동을 하라.
다섯째, 스님과 부모님의 말씀을 잘 따르라.
불교학교 청소년 대표로 회향발원문을 낭독한 중학생회 회장 정승현군은 “오늘 받은 계법으로 깨끗하고 바른 마음을 단단하게 했습니다. 앞으로는 나와 가족, 우리 사회 여러 층에 구분 없이 베푸는 마음을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발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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