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성료 후 오후 3시30분 부터 조계사 도량 특설무대에서 봉축 문화행사, 문화본부 한마당 ‘붓다 버스킹’이 열렸다. ‘붓다 버스킹’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조계사 사부대중을 응원하고 하루속히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이다.

조계사 문화본부소속의 풍물팀이 ‘붓다 버스킹’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놀이에 이어서 민요팀, 청소년 밴드, 청년회 연희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를 참배하러 오신 많은 불자들이 무대 주위로 모여 서서 공연을 관람하면서도 오랜만에 흥겨운 가락에 응원의 박수를 치면서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