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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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49재 기도, 2재 봉행
조계사는 7월 8일(금) 백중 2재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백중(우란분절,음 7월 15일)49재 기도를 맞이하여 지난 6월 25일 입재를 마치고 백중 49재 기도를 봉행하고 있다. 우란분절은 지옥에 떨어져 고통받는 선망 부모·조상님들을 천도하기 위해 음력 7월 15일, 스님들의 안거가 끝나는 날 올리는 재이다.
총무 국장 보륭 스님은 백중 2재를 맞아 다음과 같이 설법했다.
“집착을 하는 것은 내 마음을 병들게 만들며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집착을 버리면 자연스레 자비와 같은 고귀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자애로운 마음이 나와 남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경소전 의식을 마치고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잘못을 많이 합니다. 자기가 지은 죄를 알아야 참회를 합니다. 이 백중 기간만이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할 줄 아는 불자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조계사 백중 49재 기도는 유튜브 조계사 채널에서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어 가정에서도 백중 기도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백중 3재는 양력 7월 15일(금)에 봉행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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