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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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49재 기도, 3재 봉행
조계사는 7월 15일(금) 백중 3재를 봉행했다. 이번 봉행 된 법회에서 사부대중은 참된 나를 찾고 업장을 소멸하는 백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날 교육국장 홍재 스님은 백중 3재를 맞아 법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불자들의 기도 정진을 당부했다.
“조계사 여러분들은 무엇을 위해서 정진하고 계십니까. 기도하고 법회에 참석하는 것도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일상에서 배우고 베푸는 삶입니다. 소속에 상관없이 헌신하고 보람 있는 신앙생활을 하는 불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경소전 의식을 마치고 “80세 어머니가 60세 아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처럼 기도한다면 돌아가신 모든 영가가 극락왕생하고 여러분들 주위를 지키고 보호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49일 동안 빠지지 말고 열심히 기도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우란분재는 ‘우란분절’이라고도 하며 돌아가신 부모님 및 조상은 물론 나와 인연이 있건, 없건 고통받는 모든 존재들을 여러 수많은 고통에서 구해내고자 발원하며 커다란 자비를 베푸는 날이다.
조계사 백중 49재 기도는 유튜브 조계사 채널에서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어 불자들이 온라인으로도 법회에 동참할 수 있다. 다음 백중 4재는 양력 7월 22일(금)에 봉행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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