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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2,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 개최

  • 입력 2022.10.14
  • 수정 2024.11.20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가 10월 14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10월 14일(금), 야경이 아름다운 조계사에서 오늘 올해 들어 처음 진행하는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가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는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개막과 더불어 국화향기 가득한 조계사 도량에서 음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조계사의 문화축제이다. 벌써 7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문화체험은 14일 오후 2시부터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렸다. 전통차 시음과 지화체험, 캘리그라피로 경전 문구 쓰기 등의 문화체험에 동참한 내·외국인들은 스님, 봉사자들과 국화향기 가득한 조계사 도량에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7시 해가 지기 시작한 조계사 도량 특설무대에 조명이 들어오고 사회자가 2022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 개막을 알렸다. 사회자가 시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조계사를 가꾸시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소개했다. 뜨거운 박수가 울려퍼졌다. 이어서 스물세 명의 관현악단으로 이루어진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이종만 선생을 소개했다. 장중하면서도 경쾌한 관현악단의 음악은 조계사 국화향기와 더불어 클래식의 향기를 더했다. 참석한 대중들은 박수갈채로 환호했다.

 

다음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한 권미희 양의 클래식 국악이 선사 되었다. 곡목은 ‘연꽃’, ‘인연’, ‘나 가거든’. 가요와 국악의 크로스오버 분야의 독보적 존재라는 평에 걸맞은 감동의 무대였다. 노래를 부를 때마다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다. 바리톤 김재일 씨의 성악 공연이 이어졌다. 굵은 바리톤으로 찬불가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자 조계사 야경과 더불어 따뜻한 목소리가 관객들을 감싸 안는 듯했다. 연이어 소프라노 황상미 씨의 ‘첫사랑’, ‘I could have dance the all night’가 울려 퍼지며 청중을 압도했다. 환호하는 관객들을 위해 두 분의 듀엣 곡 ‘우정의 노래’와 앵콜 곡‘아름다운 나라’를 마지막으로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의 대미를 장식했다.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

 

 

국악가수 권미희

 

 

바리톤 김재일

 

소프라노 황상미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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