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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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 창립11주년 기념 승보공양 법회 ‘지심귀명례’봉행
10월 15일(토)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 앞 마당에서 조계사 지역본부 창립11주년 기념 승보공양법회 ‘지심귀명례’가 봉행되었다. 5개 권역, 32개 지역에서 모인 700여 명의 지역본부 신도들은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을 시작으로 법회를 시작했다. 법회는 사경지 발원동참자 축원, 승보공양의식, 발원문 낭독, 주지스님 치사, 지역장 격려 선물수여, 신도회 대표 축사, ‘노래하는 비천’의 음성공양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신도들이 가정에서 사경한 신묘장구대다라니 사경지는 오전 사시기도 전에 대웅전 부처님 전에 봉안했다. 오전에 올린 사경발원 동참자에 대한 축원이 끝나고 승보공양 의식이 진행되었다. 승보공양은 재가불자는 불법승 삼보 가운데 스님에 공양을 올림으로써 신심을 고취하고 스님들은 수행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의미가 있다. 지역본부 창립 이후 전·현직 임원들로 구성된 90명의 신도들은 지역본부에서 정성껏 준비한 차와 향, 꽃으로 스님들께 공양을 올렸다. 이후 발원문은 지역본부 자비심 김계영, 청정수 김향중, 일법성 윤숙녀 부회장이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지역본부 가족들이 이웃에게 보시하고 인욕 정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함께 독송했다.
이후 지역장들을 격려하는 주지스님의 선물 수역식을 마치고 신도회를 대표해서 명원 김의정 조계사 신도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바쁘게 지내시는 주지 스님과 사중의 스님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지극한 마음으로 예를 갖춰 공양을 올리는 이 공덕으로 우리 지역본부 불자님들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축하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화합과 단합을 통해 사중과 지역에서 묵묵히 맡은바 역할을 해주신 3분의 지역본부 부회장님, 32개 지역의 지역장님 그리고 각 지역 임원님들 정말 장하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조계사 신도회 이영림 부회장은“지역본부는 항상 사중을 위해 먼저 생각하고 앞서 행동하는 모범 신도 조직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조계사요 조계사가 여러분입니다.”라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명원 김의정 조계사 신도회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
신도회 관음행 이영림 부회장
마지막으로 지역본부 불자들로 구성된 합창단 ‘노래하는 비천’의 축가로 <우리도 부처님같이>,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동행>을 불러 법회의 회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조계사는 2011년부터 신도들이 각 지역에서 부처님을 만나고 도반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로 총32개(서울 25개, 경기 7개)의 지역본부를 창립, 운영하고 있다. 지역본부는 매월 지역법회를 중심으로 도반들과 경조사를 나누며 신심을 쌓아가고 있다. 아울러 조계사 만발공양간 봉사, 생명살림 기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본부 불자들로 구성된 합창단 ‘노래하는 비천’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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