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10월 27일 초삼일, 시식을 마친 조계사 사부대중은 일주문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지혜광명이 열리는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 원만성취 210일 기도>를 봉행하였다. 

기도가 끝나고 곧이어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먼저 소임본부(관음전관리팀, 대웅전관리팀, 대웅전천수봉사팀, 불교문화전승팀, 사찰안내팀, 성지순례가피팀, 신행상담팀, 의전팀, 육법공양팀, 접수지원팀, 종무지원팀, 지장법회제사팀)에서 정성껏 마련한 일천만 원을 보리수 동판 설판 불사 기금으로 전달하였다. 지역법회 동대문지역에서도 1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김문실 보살님, 백승신 보살님, 김경화 보살님도 각각 1천만 원을 보리수 동판 설판 불사 기금으로 전달하였다.  

소임본부

지역법회 동대문지역

김문실 보살님

백승금 보살님

불참한 김경화 보살님 대신 백승금 보살님이 대신 전달했다.

신도들은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난제였던 동양금박 빌딩 매입에 따른 불사 기금이 전달될 때마다 감사의 박수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이 끝나고 주지 지현스님은 인사 말씀에서 “어느덧 지혜광명이 열리는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 원만성취 210일 기도가 오는 11월 26일 회향합니다. 성역화 불사가 원만성취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향기도를 마치면 바로 준비해서 12월 내로 동양금박 빌딩을 철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철거 계획을 밝히며 동참 신도들을 격려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