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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동안거 결제, 동안거 기도 입재식 봉행

  • 입력 2022.11.08
  • 수정 2024.11.20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는 불기 2566년 임인년 동안거(冬安居) 결제를 맞아 11월 8일 동안거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께서는 결제법어를 통해 업장소멸과 육바라밀의 실천을 강조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
 

진우 스님은 결제법어에서 “오늘은 동안거 결재로 제방 선원에서는 석 달간 수행정진을 시작합니다. 우리도 이번 동안거 기간 동안 선원의 스님들과 같이 수행의 마음으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좋을 때는 행복하다 기쁘다고 느끼고 힘들 때는 불행하다 괴롭다고 느낍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이것이 계속 윤회하는 것, 이것을 업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좋다 나쁘다는 분별심, 바로 이 업식을 없애게 되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마음에 욕심이 없을 때 좋은 인연이 찾아옵니다. 동안거 결재를 맞아서 내가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문수보살은 아니지만 보살의 수행 실천방법을 따라서 육바라밀(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을 실천하는 수행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육바라밀 수행으로 이 즐겁다가 괴롭다가 하는 윤회의 업장을 끊어내는 시절 인연을 맺으셨으면 합니다.”라고 육바라밀 수행 실천을 당부했다.

 



 

 

11월 8일 불기 2566년 임인년 동안거(冬安居) 결제가 전국 제방 선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동안거는 음력 10월 보름부터 정월 보름까지 스님들이 바깥출입을 삼가고 수행 정진하는 수행 기간을 말한다. 한편, 동안거 결제 법문 전에 뜻깊은 전달식이 열렸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조계사 경내에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겨울 연(蓮)’ 展을 개최한 사진작가 남종현님이 사진작품 판매 수익금 6백만 원 전액을 총본산 성역화 불사기금으로 보시했다. 조계사 사부대중은 청년작가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청년작가 후원기금을 남종현 작가에게 전달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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