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금박 성역화 불사와 기도, 축원은 계속 진행
대웅전에서 초삼일마다 불사 기금 전달식
11월 26일 초삼일, 조계사 일주문에서 <지혜 광명이 열리는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성취 210일 특별기도>회향식이 봉행되었다. 지난 5월 3일 입재식을 봉행한 이후 초삼일마다 특별기도와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일주문에서의 특별기도는 회향하지만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와 기도, 축원은 계속 진행되며 초삼일마다 대웅전에서 주지스님을 모시고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기금 전달식도 계속된다.
초삼일 시식을 모두 마친 신도대중은 일주문으로 자리를 옮겨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성취 210일 특별기도 회향식에 동참했다. 기도가 끝나고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먼저 지난 11월 6일 불교대학 삼천배 용맹정진을 진행하며 모연한 불사 기금 24,100,000원을 재학생을 대표해 불교대학 2학년 반장님(2학년 주간반 반장 이나향, 야간반 반장 심영숙, 토요반 반장 김영화)들이 주지스님께 전달했다. 이어서 박숙자 불자님, 김제원 불자님, 문명옥 불자님, 김창남 불자님, 김옥순 불자님, 김정자 불자님, 장래석 불자님이 불사기금을 전달하였다. 신도들은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난제였던 동양금박 빌딩 매입에 따른 불사 기금이 전달될 때마다 감사의 박수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성취 210일 특별기도의 마무리 즈음 ‘동양금박불사 원만성취’ 현수막을 게시하는 개막식을 진행하였다. 신도국장 혜원스님의 선창으로 ‘동양금박(불사)’, ‘원만성취’를 따라 외치며 조계사가 총본산에 걸맞은 사격을 갖춰나가기를 염원했다.
현수막 개막식이 끝나고 주지 지현스님은 “210일 특별기도가 어느덧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회향의 힘으로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가 원만 성취되기를 발원합니다. 지난 50년 동안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최대 난제였던 동양금박 빌딩 철거는 허가절차 등으로 12월 중순께 진행될 것입니다. 철거를 시작으로 총본산의 면모가 새롭게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일주문에서의 특별기도는 회향했지만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의 기도와 축원은 대웅전에서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함께 정진하며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철거 계획 등을 밝히며 동참 신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